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플레이오프에서 대니 아브디아의 부진한 슛감에 고전
포틀랜드가 샌안토니오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패하며 대니 아브디아의 슛 부진이 팀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포틀랜드와 샌안토니오 시리즈 전개 상황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NBA 플레이오프에서 큰 도전에 직면했다. 3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108-120으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뒤처지게 됐다. 3쿼터 중반까지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갔지만 점차 리드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번 패배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이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니 아브디아: 뛰어난 순간과 어려움이 교차하다
팀의 핵심 선수 대니 아브디아는 이날 경기에서 19점, 9어시스트, 6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필드골 성공률은 15개 시도 중 3개에 그쳤다. 최근 두 경기에서 그의 슛감이 크게 떨어져 총 28번 시도에 8개 성공, 33점에 머물렀다. 반면 1차전에서는 30점을 기록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아브디아의 부진한 슛감이 포틀랜드 공격력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블레이저스 전문 매체 "Blazer's Edge"의 데이브 드카드는 아브디아가 슛이 잘 들어가지 않을 때도 돌파와 파울 유도 등으로 점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포틀랜드가 아브디아에게 확실한 경기 주도권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팀 내에서 그만큼 공격을 책임질 수 있는 선수가 없기 때문이다.
샌안토니오, 젊고 강한 로스터로 반격 성공
스퍼스는 3쿼터에 신인 딜런 하퍼와 카터 브라이언트를 투입하며 경기 분위기를 바꿨다. 하퍼는 벤치에서 나오자마자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0점을 넘긴 가장 어린 선수 중 한 명이 됐고, 브라이언트는 아브디아를 상대로 강력한 수비를 펼쳤다. 샌안토니오의 집중력과 강도 높은 플레이가 경기 흐름을 뒤집고 최종 승리로 이어졌다.
팀 반응과 필요로 하는 변화
경기 후 로버트 윌리엄스는 상대의 강한 템포에 포틀랜드가 2쿼터 이후 적응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29점을 올린 제루 할러데이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쟁과 투쟁이 치열했다"며 포틀랜드가 여전히 시리즈 반전을 위해 노력 중임을 밝혔다.
포틀랜드는 시리즈 균형을 맞추기 위해 큰 과제를 안고 있다. 대니 아브디아가 슈팅 성공률을 끌어올리고 경기 운영을 주도한다면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계속 싸울 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시리즈 전망은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